5·18 사적지 잇는 ‘오월 기억여행’ 투어 진행

5월 매주 토요일 2개 코스 운영,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

2026-04-16     한흥원 기자

[퍼스트뉴스=광주동구 한흥원 기자] 광주 동구는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5월 한 달 동안 기념 투어 프로그램인 동구의 오월 기억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 진행되며, 회당 40명씩 총 200명을 모집한다. 참여 시민들은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동구 관내 5·18 주요 사적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올해는 옛 전남도청 복원·개관에 따라 내부 투어를 프로그램에 포함했다. 참가자들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의 최후 항쟁지였던 도청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역사적 현장의 의미를 보다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투어는 마을코스민주코스2개 코스로 운영된다. 마을코스는 2, 9, 16일에 진행되며 전일빌딩245를 시작으로 주남마을과 동구 인문학당을 차례로 둘러본다. 민주코스는 23일과 30일에 운영되며 국립5·18민주묘지, 옛 전남도청, 동구 인문학당 순으로 이어진다. 각 코스에서는 주먹밥 나눔, 여행 토크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주먹밥 및 헌화 체험비를 포함해 1인당 9,000원이며, 7세 이하 아동은 무료이다. SNS 홍보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관내 카페 및 오월서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광주아트패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널리 확산하고자 한다“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추진 등 시대적 흐름 속에서 오월 정신이 지역을 넘어 우리 사회 전반으로 공유·계승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