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하나에 담긴 평화…IWPG 여수지부, 정기모임·위촉식 개최

전쟁이 남긴 환경 피해...텀블러 만들기로 평화·친환경 실천 의지 다져

2026-04-09     김미경 기자
IWPG

[퍼스트뉴스=전남여수 김미경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여수지부(지부장 최윤겸)는 최근 여수지부 사무실에서 '평화와 환경을 잇다'를 주제로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 및 평화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화위원회 공식 위촉을 계기로 마련됐다. 평화 활동에 대한 사명감과 실행력을 강화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데 의미를 뒀다. 기후위기 대응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평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로도 삼았다. 평화위원과 회원 등 40명이 참석했다.

전남여성인권위원회 손춘희 이사는 '탄소중립과 평화'를 주제로 발제했다. 손 이사는 전쟁이 대규모 탄소 배출과 환경 파괴를 초래해 기후위기를 심화시키는 요인임을 강조하고 탄소중립 실천이 평화 실현과 직결된 과제임을 설명했다.

이어진 네트워킹 시간에는 텀블러 만들기 체험을 통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작은 행동이 환경 보호와 평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윤겸 지부장은 "평화는 우리의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는 가치"라며 "탄소중립 역시 지역사회가 함께 행동할 때 비로소 의미를 갖고 이러한 실천이 모여 지속가능한 평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 김은희씨는 "탄소중립과 평화가 서로 연결돼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직접 텀블러를 만들면서 개인의 사소한 선택이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IWPG 여수지부는 위촉식을 계기로 평화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 연대를 강화하고 평화·환경 분야의 실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IWPG는 대한민국 성평등가족부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 현재 122개국 115개 지부, 68개국 900여 협력단체와 연대하며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첨부: 사진 2
1. IWPG 여수지부 정기모임 평화위원 위촉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