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에 이석형 취임
함평군수 출신 "현장형" 리더
2026-04-04 박채수
[퍼스트뉴스=박채수 기자] 농업 혁신과 지역 상생을 이끌 새 수장이 탄생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신임 원장으로 이석형이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원장은 전남 함평군수 재임 시절, 지역 농업과 관광을 접목한 혁신 정책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특히 함평 나비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시키며 농업의 부가가치를 문화·관광 산업으로 확장한 대표 사례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농업은 더 이상 1차 산업에 머무르지 않는다”며 “기술과 융합된 미래 산업으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 중심의 실용 기술 보급과 청년 농업인 육성, 그리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업 기술 개발과 보급, 창업 지원 등을 수행하는 핵심 기관으로, 이번 인사를 계기로 현장성과 정책 실행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계 안팎에서는 이 신임 원장의 풍부한 행정 경험과 현장 이해도가 기관 운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역 기반 혁신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취임과 함께 시작된 그의 행보가 침체된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농업인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