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 정치, 사랑과 경제를 함께(보미 강진)
2026-04-03 박승혁 기자
지역정치는 결국 삶의 문제다. 사랑을 말하면서 경제를 놓치면 공허하고, 경제만 외치며 공동체를 잃으면 삭막하다.
김보미 후보가 강조해온 것은 지역민과의 동행이다. 청년이 떠나지 않는 강진, 소상공인이 숨 쉴 수 있는 시장, 농업이 존중받는 구조. 거창한 구호보다 생활에 닿는 정책이 필요하다.
‘불사조’라는 표현은 과장이 아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정치, 공격을 받아도 방향을 잃지 않는 정치. 그런 힘이 없다면 군수 선거는 버티기 어렵다.
강진의 선택, 세대교체인가 경험연장인가
이번 선거는 단순한 인물 대결이 아니다. 세대교체의 요구와 기존 정치의 연속성 사이에서 강진이 어떤 선택을 할지의 문제다.
청년 정치인의 도전은 늘 쉽지 않다. 더구나 여성, 더구나 최연소라는 수식어까지 붙었다. 하지만 정치가 달라지려면 누군가는 벽을 넘어야 한다.
김보미 후보는 이제 출발선에 섰다. 적격 판정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경선에서, 그리고 본선에서 어떤 비전과 실력으로 증명할지 주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강진은 지금 묻고 있다.
“변화를 선택할 준비가 되었는가?”
정치는 결국 주민의 마음이 결정한다. 그리고 그 마음은, 생각보다 빠르게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