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밤·임산업 특위 “임업인 소득안정 시급… 연구기관 유치 총력”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의회 밤·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임업인 소득안정 대책과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놓고 논의를 이어갔다.
26일 도의회에 따르면 특위는 25일 농수산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밤·임산업 주요 추진계획과 2028년 국제밤산업박람회 유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특위는 충남도 환경산림국과 산림자원연구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 확대와 후계 임업인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미옥 위원장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업인들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미래 임산업을 이끌 후계 인력 유입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고광철 위원은 “밤 재배면적이 줄었음에도 생산량이 증가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 성과가 실제 소득 증가로 이어지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정수 위원은 “호두는 천안의 대표 이미지가 강하지만 충남 생산 비중은 전국의 10%대에 머문다”며 “밤뿐 아니라 다양한 임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량 품종 육성과 생산기반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영호 위원은 국립산림수실류연구소 유치 필요성을 강조하며 “밤·호두 등 신품종 연구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남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윤기형 위원은 병해충 대응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드론 방제 등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위는 이번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도내 밤·임산업 현황과 관련 사업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임업인 소득안정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안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