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D-30… AI·정원·치유 결합한 ‘세계 최초’ 박람회 윤곽 드러나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개막을 한 달 앞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전시·체험 콘텐츠가 공개됐다. 충청남도와 태안군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치유’를 주제로 내세우며, 자연·기술·문화가 결합된 복합형 치유 플랫폼을 표방한다.
조직위원회 오진기 사무총장은 2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오 사무총장은 “특별관부터 체험 프로그램, 공연까지 전 영역에서 차별화된 구성을 갖췄다”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며 치유를 체감하는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ᅀAI 기반 맞춤형 관람… 8개 전시·체험관 공개
박람회의 핵심은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다.
특별관에서는 약 1,200㎡ 규모의 미디어아트 전시가 펼쳐지며, AI 라이브 스케치·꽃 오디오 인터랙션 등 몰입형 콘텐츠가 제공된다.
치유농업관은 VR 치유농업 체험, 동물교감 프로그램, 정밀 분석장비를 활용한 맞춤형 치유 진단 서비스 등을 운영한다.
국제교류관은 16개국 정원문화를 동화적 공간으로 구현해 이색적인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산업관과 충남스마트농업관에서는 딸기 재배 시스템, 온실 로봇, 도시형 스마트팜 등 첨단 원예기술을 시연하며 관람객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이 밖에 원예치유체험관, 플라워마켓, 시군관 등이 운영된다.
ᅀ야외정원·치유정원… AI 감정 분석 기반 맞춤형 코스
야외 공간은 자연과 정원이 결합된 치유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웰컴정원·향기정원 등 8개 테마의 야외정원에서는 오감을 활용한 치유 경험이 가능하며, 약초정원·이음정원 등 5개 테마의 치유정원에서는 AI 감정측정 결과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관람 코스가 제공된다.
AI 피아노가 자동 연주하는 개인 맞춤형 치유 음악 등 인터랙티브 콘텐츠도 운영된다.
세계작가정원에는 영국·중남미·중국 등 6개국 작가가 참여해 국가별 정원문화를 선보인다. 감성 일러스트 작가 이슬로와 협업한 치유가든은 캐릭터 세계관을 활용한 스토리텔링형 체험을 제공한다.
ᅀ전 세대 참여형 프로그램·대형 공연도 준비
개막식에서는 주제공연, 치유콘서트, 불꽃쇼, 플라잉쇼 등이 펼쳐진다.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키자니아GO 직업체험, 티니핑 포토존, 꽃 색채 기반 퍼스널컬러 진단, 치유 향 체험 등이 운영된다.
또한 세계 최초 빌보드 클래식차트 1위 임현정 피아니스트 공연, 힐링 패션쇼, 꽃비 연출쇼, 치유 쿠킹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ᅀ숲·정원·바다 아우르는 확장형 치유 경험
부행사장인 안면도 수목원과 지방정원, 연계 행사장인 태안해양치유센터에서도 프로그램이 운영돼 숲·정원·바다를 잇는 확장형 치유 경험을 제공한다.
박람회는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지역 관광 활성화와 원예치유 산업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