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강진군수 출마예정자, 민주당사 앞 1인 시위 “전과자 공천특구 오명 벗고 혁신공천특구 지정하라”

전남도당, 대출사기·입시부정 전과 5범 후보 ‘적격·무감점’ 적용…특혜 논란 타 시·도당은 ‘합동토론회’ 진행…전남만 전면 회피, “밀실공천 강력 규탄” “강진은 공천 재난지역”…정청래 대표에 ‘4無 공천개혁’ 진정성 따져 물을 것

2026-03-20     박승혁 기자
더민주

[퍼스트뉴스=전남기동취재 박승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보미 강진군수 출마예정자(전국 최연소 기초의회의장)가 전남도당의 불공정 공천 심사에 강력히 반발하며, 18일 중앙당을 전격 항의 방문해 1인 시위에 나섰다.

김보미 출마예정자는 18일 발표한 성명에서 "전남도당이 90명의 삶을 파탄 낸 168억 원 대출 사기 전과자이자 시험지를 빼돌린 입시 부정 전과자에게 '적격' 판정과 '무감점'이라는 특혜를 줬다"며, "우리 강진을 '전과 5범 공천 특구', '여성·청년 학살 특구'로 전락시켰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보미 출마예정자는 전남도당의 '밀실 공천' 문제도 직격했다. 김 출마예정자는 “다른 시·도당은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통해 투명한 공개 검증을 진행하고 있지만, 유독 전남도당만 토론을 회피한 채 밀실에서 공천을 추진하고 있다”며, “누가 강진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인지 군민 앞에서 검증받는 공개토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도당의 이중잣대에 대한 참담한 심정도 토로했다. 그는 "전남 민주당 공천의 제1조건이 ‘사기 전과 5범’이냐"고 반문하며, "6년 전 증거도, 소명 기회도 없이 당론 위반이라는 이유로 억울하게 제명당했던 저의 과거가, 대형 사기나 입시 부정과 같은 파렴치한 범죄보다 중한 것인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전남도당에 대한 기대를 접고 중앙당에서 직접 해답을 찾겠다고 선언한 김보미 출마예정자는 "정청래 대표가 외친 ‘4無 공천개혁’이 전과 5범을 군수로 만들자는 것이었는지 직접 따져 묻겠다"며 결기를 다졌다.

끝으로 김보미 출마예정자는 “전남도당은 사기꾼이든 파렴치범이든 깃대만 꽂으면 찍어줄 것이라 착각하며 강진군민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았다”며, “공정성과 상식이 무너진 공천은 민주당에 대한 신뢰를 근본부터 흔드는 문제다. 이는 제 개인의 유불리를 넘어 당의 원칙을 바로 세우는 과정인 만큼, 상처 입은 강진과 전남의 자존심을 반드시 되찾아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보미 출마예정자는 “이 문제는 개인의 유불리를 넘어 민주당의 공정성과 신뢰를 바로 세우는 과정”이라며, “상처 난 강진과 전남의 자존심을 반드시 되찾아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