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해양폐기물 순환자원화 연구 착수…“지속가능한 관리체계 만든다”
2026-02-27 우영제 기자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의회가 연안 지역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해양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적인 정책 연구에 나섰다.
도의회 ‘충남 해양폐기물 순환자원화 활용 방안 마련 연구모임’은 지난 25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발족식을 열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충남과 보령 연안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폐어구 등 해양폐기물의 처리 구조를 점검하고, 재활용 확대와 순환자원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구성됐다. 대표는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이 맡았으며, 해양정책·어업계·연구기관·지역 단체 등 10명의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남 해양폐기물 발생 현황과 처리 실태, 관련 정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자원순환 체계의 문제점과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연구모임은 앞으로 해양폐기물 발생·수거·처리 전 과정을 분석해 재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편삼범 의원은 “해양폐기물 문제는 단순한 환경 정화 차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한 과제”라며 “어업 현장과 행정,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충남 실정에 맞는 순환자원화 모델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이번 연구를 통해 충남형 해양폐기물 관리체계를 정립하고, 향후 정책화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