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 저자 『바다에서 미래를 보다』 출판기념회 성황

3천5백여 명 운집… 풍랑주의보 속에서도 완도군민 열기 뜨거워 여야 정치권·지역 인사 총출동, ‘탄소중립과 완도의 미래’ 비전 제시

2026-02-09     박승혁 기자

[퍼스트뉴스=전남완도 특별취재 박승혁 박상현 기자] 김신 저자의 저서 바다에서 미래를 보다출판기념회가 202627일 오후 2, 전남 완도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 측 추산 약 3,500여 명의 군민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행사장 일대가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주차 공간이 부족해 일부 방문객들이 발길을 돌리는 해프닝이 발생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행사 당일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소안·노화·보길 등 도서 지역 주민들의 이동이 제한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완도 전역에서 몰려든 군민들의 열기로 행사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전 통일부 장관이자 5선 의원인 이인영 국회의원이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으며, 완도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김신 저자의 출판을 축하했다.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우원식 국회의장, 박지원 국회의원,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영교 국회의원 등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탄소중립 위기 시대, 완도는 녹색성장의 기회김신 저자 인사말

김신 저자는 인사말에 앞서 군민들을 향해 큰 절을 올리며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했다.

김 저자는 탄소중립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 완도의 미래 산업과 지역경제를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 위기 시대가 완도에는 오히려 녹색성장의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문제는 개인이나 한 집안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이며, 우리의 아들과 딸이 살아갈 미래를 위한 일이라며 해상무역패권을 장악했던 장보고의 완도 정신을 이어 반드시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민주화운동, 청년운동, 시민사회 활동, 군의원 활동과 15년간의 야인 생활을 언급하며 그 긴 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완도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정치권·문학계·지방자치단체 축사 잇따라

전 통일부 장관이자 5선 국회의원 이인영 의원은 축사에서 김신 선배와의 인연은 이익이나 권력이 아니라 가치와 비전에서 시작된 인연이라며 그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바다에서 미래를 보다는 완도 어르신들의 가르침과 젊은이들의 꿈이 담긴 마음과 꿈의 길이라며 김신의 꿈을 함께하는 사람이 되어달라고 호소했다.

송금호 작가탄소중립은 인류의 미래 과제이며, 해조류의 탄소 흡수 기능을 미래 산업과 연결하려는 시도는 놀라운 발상이라며 김신 작가의 수십 년 열정이 군민들의 가슴에 담기길 바란다고 평가했다.

신우철 완도군수지역 발전과 미래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책이라며 앞으로도 완도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원식 국회의장이 책은 탄소중립이 추상적 목표가 아니라 완도의 바다와 해조류 산업, 주민의 삶 속에서 어떻게 실천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소중한 기록이라며 완도가 블루카본을 통해 환경보호와 지역경제를 함께 살릴 수 있는 독보적 가능성을 가진 곳이라고 평가했다.

박지원 국회의원김신은 완도를 사랑하는 마음이 누구보다 깊은 사람이며, 완도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말했다.

황명선 최고위원자치분권 현장에서 함께 헌신해 온 동지이자 형님 같은 분이라며 김신 저자의 길에 더 큰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영교 국회의원탄소중립 완도, 대한민국 성장동력을 만들어낼 김신과 함께 더 멋진 대한민국과 완도를 만들어가자입법과 예산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

바다에서 미래를 보다는 해양과 지역, 그리고 완도의 미래 비전을 담은 저서로, 이날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출판 행사를 넘어 지역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풍랑주의보로 참석하지 못한 분들이 많아 아쉬움이 크지만, 그만큼 완도군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완도 지역 사회 전반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되며, 김신 저자의 향후 정치·사회적 행보에도 지역 안팎의 주목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