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선문대, 교원 대상 AI 융합교육 석사과정 신설

“수업 설계부터 평가까지… 현장형 AI 전문교원 양성”

2026-01-28     우영제 기자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선문대학교와 손잡고 초·중등 교원의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석사과정 운영에 나선다. 

디지털 기반 수업이 일상화되는 흐름 속에서 ‘수업 설계–활용–평가’까지 연결되는 현장형 전문성을 갖춘 교원 리더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지난 26일 선문대학교에서 문성제 총장과 함께 ‘AI 융합교육 석사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20명의 교원을 선발해 AI 융합교육대학원 계약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협약에는 ▲AI 융합교육에 적합한 교원 양성을 위한 협동 교육체계 구축 ▲초·중등 교원의 AI·SW 역량 강화 ▲현장 적용 중심의 교육지원 확대 등이 담겼다.

도교육청은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교사의 역할은 단순한 도구 사용을 넘어 수업 재구성, 데이터 기반 지도, 윤리·저작권 이해까지 요구된다”며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재교육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공주대·공주교대·한국교원대·순천향대·호서대 등과 연계해 AI 융합교육 기반을 넓혀왔다. 

이번 협약으로 선문대가 참여하면서 도내 교원 전문성 강화 네트워크가 한층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지철 교육감은 “AI·SW 역량은 특정 교과를 넘어 모든 수업 혁신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대학의 연구 역량과 교육청의 현장 지원을 촘촘히 연결해 전문성을 갖춘 교원을 꾸준히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문성제 총장도 “학교 현장이 필요로 하는 AI 융합교육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충남교육청과 협력해 현장 적용성과 확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공동 세미나, 실천연구, 현장 프로젝트 등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배움–적용–확산’ 구조를 강화하고, 석사과정 수료 교원이 학교 현장에서 수업 혁신을 이끄는 핵심 리더로 자리 잡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