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저경력 공무원 위한 ‘온누리채’ 개소

주거 부담 덜어 근무 의욕 높인다…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 직원 만족도 높아… “업무 몰입도 확실히 달라질 것”

2026-01-27     우영제 기자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저경력 공무원들의 주거 부담을 덜고 근무 의욕을 높이기 위한 공동숙소 ‘온누리채’를 공식 개소했다. 높은 물가와 주거비 상승 속에서 실질적 복지로 평가받으며 직원들 사이에서 호응이 커지고 있다.

도교육청은 26일 교직원공동숙소 ‘온누리채’ 다목적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행사에는 교육감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 입주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온누리채’는 온(따뜻함), 누리(세상·공간)를 합친 이름으로 ‘따뜻한 공간’을 뜻한다. 지하 1층 주차장, 지상 5층 규모로 연면적 5442㎡, 총 100실로 구성됐다. 현재는 7급 이하 저경력 공무원들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숙소는 전 실이 1인실로 꾸며졌으며 냉장고, 세탁기, TV 등 생활 필수 가전이 모두 갖춰져 있다. 충남교육청은 “직원들의 주거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입주 직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직원은 “물가가 올라 월세와 관리비 부담이 컸는데, 좋은 시설과 합리적인 관리비 덕분에 주거 걱정이 크게 줄었다”며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온누리채 개소는 단순한 복지 제공을 넘어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업무 효율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