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초등체육·생존수영 교육 대수술 나선다

2026학년도 대비 지원단 협의회 개최… 교사 연수 확대·이동형 수영장 도입 논의

2026-01-21     우영제 기자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초등체육교육과 생존수영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19일부터 20일까지 공주 일원에서 ‘2026 충남 초등체육교육 활성화 지원단 및 생존수영교육 지원단 협의회’를 열고 관련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초등체육과 생존수영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교사 연수 확대, 프로그램 개발, 현장 지원 강화 등 다각적인 개선 방안을 집중 검토했다.

△ 초등체육 활성화… “교사 역량 강화가 핵심”

‘초등체육교육 활성화 협의회’에서는 ▲초등교사 대상 학교체육 역량 강화 연수 확대 ▲학교체육 프로그램·자료 개발 ▲우수사례 발굴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학생 발달 단계와 흥미를 고려한 대면·비대면 스포츠 활동 모델이 공유되며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천 방안이 논의됐다.  

2026학년도에는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과 연계한 특수분야 직무연수 과정 신설도 추진된다. 이를 통해 초등교사들이 체육교육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생존수영교육, 이동형 수영장·전문강사 지원 검토

‘생존수영교육 지원단 협의회’에서는 2026학년도 생존수영교육 운영 계획 초안을 중심으로 현장 교사들의 부담을 줄일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도교육청은 이동이 어려운 학교를 위해 이동형 수영장, 학교 방문형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또한 특수학교·특수학급·통합학급 교사들이 생존수영 인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강사 지원 사업 신설도 제안됐다.

도내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한 생존수영 직무연수 과정도 개설해 교사들의 이론·실기 이해도를 높이기로 했다.

△ “충남형 생존수영교육 구축”… 교육감 의지 강조

김지철 교육감은 “체육교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 확대는 교육부의 핵심 정책 방향”이라며 “초등교사의 체육교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와 지역 여건을 고려한 충남형 생존수영교육 모델을 구축해 학생들이 실제 수난 상황에서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