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로 본 목포신협의 구조적 위기 "목포신협 붕괴 위기"
목포신협의 선택은 과연 신협의 이념에 부합하는가?
숫자는 해석이 필요할 뿐,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숫자들은 이미 여러 차례 경고를 보내고 있었다.
겉으로는 성장, 속으로는 후퇴 2025년 1월 25일 정기총회에서 승인된 2024년 회계연도 결산에 따르면 총자산은 4,33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0억 원 증가했다 그것은 성장이다.
2023년 10억 4천만 원 흑자로 조합원들에게 출자배당을 하였다.
그러나 2024년은 –24억 9천만 원 적자, 단 1년 만에 수익 구조가 붕괴됐다.
이는 일시적 부진이 아니라 경영 구조에 이상이 발생했다는 신호였다.
그리고 2025년 7월 14일 공시된 상반기 기 결산 자료에 따르면, 2025년 6월 말 기준 당기순손실은 –6억 원 적자는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자본금은 –11억 원, 이익잉여금은 –35억 원, 자본계는 총 –46억 원 감소했다.
회복의 조짐은 보이지 않고, 적자는 지속되고 버틸 힘은 줄어들고 있다.
금융기관의 체력을 보여주는 자본적정성 지표(2025.06.30.) 역시 모두 악화 됐다.
이는 손실 발생 시 이를 흡수할 여력이 빠르게 줄고 있다는 뜻이다.
조합의 안정성과 조합원 예·적금의 안전성에 직결되는 문제다.
자산은 늘었지만, 부실은 더 빨리 늘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자산건전성이다.(전년 동기간 대비) 손실위험가중여신비율 2배 이상 증가, 순고정이하여신비율 2배 이상 증가, 연체대체비율 약 3배가량 증가했다.
회수 가능성이 낮은 대출과 문제 여신이 급격히 늘고 있고, 2022년이후 50억원 이상 고액대출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이는 곧바로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ROA는 하락 비용 부담을 보여주는 수지비율은 오히려 상승했다. 벌수록 힘들어지는 구조로 접어든 것이다.
재무제표가 말하는 현실, 부실 확대는 대손충당금 증가로 이어졌고, 이는 소송비용·관리비용 확대라는 추가 부담을 낳고 있다.
자본적정성 약화, 자산건전성 급락, 비용 구조 악화가 동시에 진행된다면 이는 명백한 구조적 위기다. 재무가 흔들리는 와중에 이루어진 투자와 지출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신협은 골프장이 아니라 공동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