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베트남 꽝찌성과 교육 성과 교류

늘봄학교 운영 모델·‘세이프 백 투 스쿨’ 사업 공유… 국제 협력 확대 전망

2025-11-27     우영제 기자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베트남 꽝찌성 교육훈련국과 교육 성과를 교류하며 국제 교육 협력의 폭을 넓혔다. 이번 교류는 충남형 늘봄학교 운영 모델과 베트남의 ‘세이프 백 투 스쿨(Safe Back to School)’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양국 아동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 늘봄학교 성과, 해외서도 주목  

충남교육청은 올해 방과후·돌봄 기능을 확대한 늘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 전인적 성장 ▲지역사회 협력 강화 ▲사교육비 부담 경감 ▲교육격차 해소 등 공교육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 이러한 성과는 해외 교육기관에서도 관심을 받아왔으며, 이번 교류 역시 세이브더칠드런을 매개로 성사됐다.  

◇ 현장 방문으로 신뢰 강화  

참석자들은 홍성의 한울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교육청·학교·지역사회가 협력해 아동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사례를 확인했다. 현장에서 다양한 질의와 토론이 이어지며 양국 교육 관계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했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 아동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협력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도 “베트남 꽝찌성과의 교육 협력이 양 지역의 방과후·돌봄 정책 발전에 의미 있는 기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국제 교육 협력 확대 전망


 충남교육청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국제 교육 협력의 폭을 넓히고, 늘봄학교 운영 모델을 세계적 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아시아권 교육기관과의 추가 교류를 추진해 충남형 교육 모델을 확산시키고, 글로벌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 지역 학부모·교사 반응  

지역 학부모와 교사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홍성에 거주하는 학부모 박모 씨(42)는 “늘봄학교 덕분에 아이가 방과후에도 안전하게 돌봄을 받고 있어 만족스럽다”며 “이 모델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천안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학생 맞춤형 지원이 강화되면서 수업의 질이 높아졌다”며 “베트남과의 교류가 충남 교육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류를 발판 삼아 국제 교육 협력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고, 충남형 늘봄학교 모델을 세계적 교육 혁신 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