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한 장영희 박사

2025-11-19     박승혁 기자
장영희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의 의미가 점점 희미해지는 시대, 그 공백을 묵묵히 채워온 한 사람이 있다. 장영희 보건학 박사. 이름보다 더 빛나는 건 그가 평생 지켜온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이다.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외형이 아니라 마음으로 지역을 품어온 그의 행보는 이미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장 박사는 광주광역시 새마을회 북구 지회장, 장애인배구협회 회장, 숲사랑 전국회장 등 다양한 자리에서 늘 ‘나눔’을 앞세웠다.

단체의 직책이 그의 명함에 적힌 칭호라면, 봉사는 그의 심장에 새겨진 신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북구 효령복지타운에서 어르신들에게 직접 점심을 대접하며 이어온 봉사 활동은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의 다짐에서 비롯된 일종의 ‘생활 규칙’과도 같다. 때로는 손수 급식실을 돌보고, 때로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안부를 챙기며 “지역사회는 작은 관심에서 바뀐다”는 메시지를 행동으로 증명해왔다.

그의 봉사가 특별한 이유는 단순한 활동의 양 때문이 아니다. 어려운 이웃을 대하는 시선, 그리고 늘 낮은 자세로 움직이는 태도에서 장 박사만의 품격이 드러난다. 가진 사람이 더 많이 내놓는 것이 아니라, 가진 마음을 먼저 내놓는 것. 그것이 바로 장영희 박사가 실천해 온 노블레스다.

지역사회에서 “장영희 박사 같은 사람이 열 명만 더 있으면 세상이 훨씬 따뜻해질 것”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대표님, 솔직히 말해 저도 열 명 중 한 명으로 끼워달라고 하면 욕심일까요? 흐흐.

앞으로도 장영희 박사의 발걸음은 누군가의 삶에 불을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 빛을 따라가면 된다.

2023년 대한적십자사 창립118주년 광주전남지사 연차대회때 장영희 회원은 대한적십자사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RCHC, Red Cross Honours Club)에 지난 4월 광주전남에서 19번째로 가입한 공로로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