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AI 교실혁명’ 연수 본격화… 교원 500명 참여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대규모 연수를 본격 가동했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추진하는 AI·디지털 기반 정책을 학교 현장에 확산하고, 교원의 교육과정–수업–평가 통합 설계 능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수는 지난 12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5기수로 운영되며, 비대면 4시간과 대면 3시간을 결합한 7시간 혼합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과정은 충남교육청 미래교육 통합플랫폼 ‘마주온’을 활용해 △AI 정책 이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디지털 역량 요소 △디지털 기반 수업 사례 등을 다룬다.
대면 과정은 △AI 기반 디지털 활용 사례 체험 △교실 적용 수업 아이디어 구안 및 발표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다. 연수는 아산·천안·당진·논산·예산 등 지역 거점에서 열린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에 초·중·고 교원 500명을 선정했다.
디지털 역량 강화에 관심 있는 교원뿐 아니라,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교, AI 정보교육 이끎학교 교원, AI 융합교육 전공 대학원 진학 희망 교원 등 미래교육 핵심 인력이 대거 참여한다.
아산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1기 개회식에서 전영배 미래인재과장은 “AI는 교사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교사의 역량을 더 빛나게 하는 조력자”라며 “이번 연수가 행정업무 경감과 수업 혁신 등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의 눈빛과 마음을 읽고 보듬는 일은 AI가 결코 대신할 수 없는 영역”이라며 교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기반 교실혁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교원이 미래 교육에 흔들림 없이 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교원이 디지털·AI 기반 수업을 직접 설계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연수 방식을 통해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여,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합한 교원 전문성 강화를 이뤄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