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이주배경유아 위한 교사 연수 실시…포용적 교육환경 조성 나서

천안·아산서 ‘슬기로운 교사 생활’ 연수…다문화 이해와 실천 중심 교육 강화

2025-11-14     우영제 기자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원을 대상으로 이주배경유아에 대한 이해와 교육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권역별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11일부터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찾아가는 유아교육 교원 연수’ 형식으로 진행되며, 천안·아산 지역의 1권역에서는 ‘이주배경유아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교사 생활’이라는 주제로 교육이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세계시민교육, 독서·인문교육, 안전과 건강 등 충남교육의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를 높이고, 유아교육 현장에서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충남 지역은 최근 이주배경유아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교사들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유아들과의 소통과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연수에서는 다문화 가정 유아에 대한 이해, 학부모와의 소통 전략,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한 교육 실천 방법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아산의 한 유치원 교사는 “교실에서 이주배경유아가 많아 유아뿐 아니라 학부모와의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장은 “모든 유아가 존중받는 포용적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포용적 교육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유치원 교육과정의 내실 있는 운영과 발달 수준에 따른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