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교육복지지원단’ 현장 밀착 운영… “학생 한 명 한 명에 닿는 복지”

천안서 학교지원 분과 협의회 개최… 교육복지사 “현장과 연결된 실질적 지원 체감”

2025-11-04     우영제 기자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교육복지지원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운영 중인 ‘교육복지지원단’이 현장 중심의 밀착형 복지체계 구축에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복지지원단은 교육복지팀장을 단장으로, 교원지원청 및 학교 현장에 재직 중인 교육복지사 15명이 참여해 ‘학교지원’과 ‘연구지원’ 두 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 중이다. 

이들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교육복지지원센터 운영, 학생 맞춤형 사례관리 시스템 구축, 행정 간소화 서식 개발, 충남형 복지 프로그램 설계 등 현장 실무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천안성정초등학교에서는 분과별 협의회의 일환으로 학교지원 분과 2차 협의회가 열렸다. 회의에서는 ‘학생사례관리 길라잡이 시스템’을 중심으로 실무 협의가 진행됐고, 현장 적용 사례와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현장에 참여한 한 교육복지사는 “지원단 활동을 통해 학교 현장의 고민을 직접 나누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상황에 맞춘 복지 지원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현장과 연결된 정책이라는 걸 실감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육복지사는 “행정 서식이 간소화되면서 사례관리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지원단이 단순한 자문기구가 아니라, 학교와 교육청 사이를 연결하는 실무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복지지원단 운영을 통해 교육복지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장은 “그동안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헌신해온 교육복지사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원단 운영이 교육복지사의 역량을 실현하는 기반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향후 교육복지지원단의 활동을 확대해, 지역별 특성과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충남형 교육복지 모델을 정착시키고, 학생 중심의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