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의 미래, 예비교사에서 시작됩니다”
충남교육청, 공주교대서 ‘교육실습의 날’ 배움자리 운영… 실습 효과·행정 효율 두 마리 토끼 잡아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초등 예비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한 ‘2025 초등 교육실습의 날 배움자리’가 지난 13일 공주교육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3학년 재학생 2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실습의 방향성과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그동안 학교별로 분산 운영되던 사전 배움자리를 도교육청이 직접 주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실습 방식의 전환에 맞춰 실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예비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한 연수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여 학생들의 집중도와 만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행사는 ▲충남교육정책 안내 ▲선배교사와의 대화 ▲수업 구상 및 설계 실습 ▲협력학교별 전달사항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주교육대학교와 충남교육청, 그리고 교육실습 운영교(5개교)가 협력해 행정 효율화까지 도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장에 참여한 공주교대 김모(22) 학생은 “막연했던 교육실습이 구체적으로 그려지면서 교사로서의 책임감이 생겼다”며 “선배교사의 생생한 경험담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번 배움자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지훈 한국교원교육연구소장은 “예비교사에게 실습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교직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형성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교육청이 직접 나서서 실습의 질을 높이는 시도는 전국적으로도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오동석 초등특수교육과장은 “교육실습과 관련된 기관 간 협업을 통해 하반기 초등 교육실습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충남교육의 미래이자 희망인 초등 예비교사들의 전문성 강화와 교직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배움자리를 시작으로 예비교사 대상 실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