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학교업무, 민주적 분장으로 갈등 줄이겠다”
충남교육청, 학교업무최적화 지원단 역량 강화… 효율적 구조 개편 본격화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30일 “학교 내 갈등을 줄이고, 교직원 모두가 공감하는 민주적 업무분장을 실현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예산에서 열린 ‘2025년 학교지원센터 학교업무최적화 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에서 이같이 밝히며, 학교업무 경감과 효율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2025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학교업무최적화 지원을 앞두고, 각 지역 학교지원센터 지원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학교의 민주적인 업무분장과 효율적인 업무 구조 개편’을 핵심 주제로, 지역별 우수 사례 공유와 향후 연수·컨설팅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연수는 ‘함께 만드는 우리 학교, 민주적 업무분장은 어떻게’라는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 단위학교의 노력 분석을 통한 기준 마련 ▲ 민주적 업무분장의 절차 설계 ▲ 우리 학교 적용 사례 만들기 등 실질적인 토의가 이어졌다.
연수에 참가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내 갈등업무 지원이 가장 효과적인 지원으로 꼽히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현장 밀착형 지원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학교업무 재구조화는 단순한 행정 효율화를 넘어, 교직원 간 협력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학교문화 개선의 출발점”이라며 “지원단의 전문성과 현장 이해를 바탕으로 충남형 학교지원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14개 교육지원청에 학교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단위학교에는 교무업무지원팀을 통해 업무 재구조화를 실천 중이다. 지난 16일에는 ‘2025 하반기 학교지원센터 담당자 배움자리’를, 30일에는 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각각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지역별 연수와 컨설팅을 통해 2026년까지 민주적 업무분장 체계를 정착시키고, 학교 구성원 간 갈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