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천순대·호두과자, 천안 관광의 얼굴로”… 충남도의회 음식 콘텐츠 전략 제시

충남도의회 연구모임 중간보고회… 관광코스·미식 브랜드·야시장 등 실행 방안 논의

2025-10-05     우영제 기자

[퍼스트뉴스=충남도ㅜ 우영제 기자] 충남도의회가 천안의 대표 음식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가다듬고 있다.

도의회 ‘음식 콘텐츠를 활용한 충남관광 활성화 연구모임’(대표 이현숙 의원)은 30일 천안 동남구청 타운홀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음식 기반 관광 전략과 실행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병천순대, 호두과자, 보리고추장을 천안을 대표하는 음식 콘텐츠로 선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역사·문화·체험을 아우르는 복합형 관광코스 개발, ‘맛의 천안’ 통합 미식 브랜드 구축, 계절별 테마 야시장 운영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제시됐다.

이광옥 백석대학교 교수(연구책임자)는 “천안은 독립기념관과 유관순 열사 사적지 등 역사 유적과 풍부한 음식 문화를 함께 갖춘 도시”라며 “음식 콘텐츠와 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체류형 관광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현숙 의원은 “천안의 음식과 역사·문화 자산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하는 것은 충남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이번 연구가 단순한 학술 성과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대표 음식 콘텐츠 발굴 현황, 빅데이터 기반 방문객 분석, 전문가 FGI(표적집단인터뷰) 결과 등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관광 활성화 전략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도의회는 향후 최종보고회를 통해 정책 제안과 제도적 지원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