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관계보듬교실’로 학교폭력 예방 나선다

9~10월 공주서 교원 150명 대상 연수… “담임 중심 생활교육 강화”

2025-09-30     우영제 기자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교사와 학생 간의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갈등을 조율하고, 관계 중심의 생활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2025 관계보듬교실’ 연수를 운영,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사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9월부터 10월까지 공주 일원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도내 교원 150명이 참여한다. 

특히 담임교사 중심의 학급 단위 학교폭력 예방을 주요 방향으로 설정해, 교사가 학급 내 갈등을 조기에 중재하고 안정적인 학급 운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회복적 대화·공감 훈련… “학생과 교사,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연수 주요 과정은 △관계중심 학급 운영 실습 △회복적 대화 및 공감 대화 기법 △평화 감수성 향상 훈련 △존중의 약속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회복적 서클을 통해 학생과 교사 간 신뢰를 쌓고 공감 대화를 실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사가 갈등 상황에 교육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자신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관계보듬교실을 통해 담임교사들이 학급에서 학생 간 초기 갈등을 원만히 중재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토대로 학생·교사·보호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고,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