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中 지방정부와 환경 협력 강화…'탄소중립 공동 대응' 박차
행정 넘어 민간 교류 확대, 환경 산업 경쟁력 제고 기대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가 중국 지방정부와 환경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기후 위기 공동 대응에 나섰다.
도의 이번 행보는 행정 교류를 넘어 민간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며 환경 기술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26일부터 30일까지 김영명 환경산림국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을 중국에 파견해 제36차 환경행정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기후 위기 대응 및 환경 분야 협력 강화는 물론, 환경기초시설 및 기업 벤치마킹을 통한 민간 교류 확대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진행된다.
교류회 첫날, 도는 산둥성과 ‘환경보전 교류협력 공동협약’을 체결하며 기후변화 대응, 대기오염 저감 등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전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2023년 첫 환경행정 교류 이후 지속적인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 성과로, 양 지방정부는 공동 정책 발굴과 협력 사업 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둘째 날에는 국제우호도시 협력발전 컨퍼런스에 참석해 맞춤형 비즈니스 미팅과 관련 분야 기술 동향을 살피고, 셋째 날에는 환경기초시설을 견학한 뒤 장쑤성으로 이동한다.
도는 장쑤성과 2004년부터 환경행정 교류 협약을 맺고 매년 교류회를 개최하며 환경 문제 공동 대응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제36차 교류회에서 도는 장쑤성과 대기 환경 분야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탄소 중립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환경 기업이 참여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민간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지원했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환경행정교류회는 행정 중심의 교류를 넘어 민간 부문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경제특별도로서 국제적 환경 협력을 선도하고 도내 환경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환경 기초시설 벤치마킹과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충남도의 환경 기술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도가 국제적 환경 협력을 선도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