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동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립반대 기자회견

2025-05-21     박은수 기자
용인시청
기흥동

[퍼스트뉴스=경기용인 기동취재 박은수 기자] 존경하는 기흥동, 고매동, 공세동, 보라동 주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언론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범대책위원회 위원장 허준태입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의 소중한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최근 불거진 기흥동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은 우리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 쾌적한 환경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전자파 위험, 환경 오염, 화재 및 폭발의 가능성, 도시 미관 저해, 그리고 우리의 염원인 분당선 연장 계획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까지, 데이터센터 건설은 그 어떤 긍정적인 효과보다 훨씬 더 큰 피해를 우리에게 안겨줄 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우리가 오랫동안 가꿔온 이 아름다운 동네를 그 어떤 위험으로부터도 지켜낼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는 우리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는 시작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 되어 데이터센터 건설을 막아내고,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터전을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2. 경과보고(사무총장)

24730일 개발행위허가 접수했으며, 24903일부터 현재까지 관련부서(기관) 협의중에 있습니다. 한전에서는 전력사용에 대해서 2025.12.31.까지 건축허가서 제출을 조건부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계약전력은 100,000kW(십만키로와트)입니다.

241007일 주민설명회(1)를 진행하였으나, 요식적인 행위를 한 사업주에게 강하게 항의를 하였습니다. 평일에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는 것은 주민들의 참여를 배제하겠다는 의미로 보였으며, 준비한 내용도 주민들을 만족시키지 못하였으며, 참석하신 시의장님과 임현수 시의원도 절차적 정당성과 주민소통이 부족하다고 지적하셨습니다.

사업주는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상생하겠다고 하면서, 241128일에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의견을 접수하였습니다. 자문의견 결과는 첫 번째, 지역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두 번째, 성명서등 주민 민원 최소화 주문, 세번째 피해우려 관련 구체적 자료 제시 등을 제시하였습니다.

250222일 주민설명회(2)는 주민들과의 마찰로 인하여 파행되었습니다. 도시개발과에서는 금회 주민설명회는 소통이 되지 않았으므로 향후 주민설명회 재개최 여부 및 소통협의체 운영 결과를 모니터링해서 도시계획심의 상정여부 결정하겠다고 하였습니다.

2차 주민설명회 이후 주민들은 2주일에 한번씩 만나서 대책을 의논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방심하는 순간 업체는 또 움직일 거라는 경각심을 갖고 있어 대처하고 있었습니다.

25312일부터 317일까지 약 5000여명의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서명서를 받았으며, 이에 동참한 단체는 기흥동발전협의회, 기흥동노인회, 기흥동통장협의회,공세1통 주민, 공세2통 주민, 고매5통 주민, 기흥단지 레베빌주민,청구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및 아파트 주민, 대주1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및 아파트 주민,대주2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및 아파트 주민,

벽산블루밍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및 아파트 주민,우림홀인원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및 아파트 주민, 우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및 아파트 주민, 세원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및 아파트 주민,동성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및 아파트 주민,써니밸리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및 아파트 주민등 사업대지 주변 주민들이 데이터센터 건립반대의 뜻을 모아주셨습니다.

25420일 대략 200여명 정도의 주민들과 함께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가두시위를 하였습니다. 쉬는날이고, 걷는게 힘들지만, 주민들께서 함께 걸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