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군 공항 이전 목적은 신성장거점 육성! 무안군 희생 안된다
무안군 범대위, 김영록 도지사 비난 광주 경제계 이전 촉구는 “내로남불”
[퍼스트뉴스=전남무안 정동주 박안수 기자]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무안범대위”)가 지난 7월 23일 김영록 지사의 발언과 광주 경제계의 공동성명 발표를 내로남불의 전형이라고 비난했다.
김영록지사는 지난 23일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무안군도 3자 회동에 대해 이제는 무조건적 반대가 아니고 보다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범대위 관계자는 광주시가 광주 군 공항을 이전하려는 목적이 “광주시민의 소음피해를 해소하고, 지역발전에 저해가 되어 신성장거점을 육성하기 위함”이라며, 이를 역으로 생각하면 “무안군민이 반대하는 이유는 소음피해와 지역발전 저해라는 명확한 반대 이유가 있음에도 무조건 반대만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 자체가 옳지 않다”고 꼬집었다.
게다가, 싫다는 사람 쫓아다니며 만나자고 하면 만날 사람이 누가 있냐고 반문하며 그 자체가 명분 없는 행동이라고 발언을 문제 삼았다.
또한, 광주 경제계에서 발표한 민․군 공항 통합 이전 촉구 공동성명을 광주 국내선을 이전하지 않으려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
범대위 관계자는 광주시 사회단체는 과거 국가계획에 따라 광주 국제선을 이전하려 할 때 고속도로 미개통과 공항 명칭 변경 등을 이유로 국제선 이전도 반대하더니 이제 와서 서남권 관문 공항 운운하는 것은 시기를 일실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더불어, 마치 무안군민들 때문에 군 공항이 이전되지 않고 무안국제공항이 활성화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과거 자신들의 행동을 되돌아보지 못하고 작은 자치단체를 짓밟으려는 파렴치한 행동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