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소통을 거부하고 현충탑 뒷문으로 출입한 강기정 시장은 비겁하다”
범시민연대, 6일 강기정시장 현충탑 참배 반대집회 개최 정율성역사공원을 독립․호국․민주 인물을 기념하는 근현대역사공원으로 조성요구
[퍼스트뉴스=광주 유훈 기자] 공산주의자 정율성 공원조성 철폐 범시민연대(이하 범시민연대)는 6일 광주공원 현충탑 계단입구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산주의자 정율성을 기념하는 역사공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기정 시장은 현충일 추념식에 참가할 자격이 없다”며, 강기정 시장 현충탑 참배 반대집회를 개최했다.
범시민연대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 추모와 위훈을 기리는 제69회 현충일에 정율성 공원조성 철폐 및 강기정 시장 현충탑 참배를 거부하는 집회를 실시한 이유에 대해 “호국영령을 대한민국 땅에서 희생시킨 6․25전범 정율성을 기념하는 공원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강기정 시장과 광주시가 호국영령을 추념한다고 참배를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숭고한 현충일의 퇴색시키고 호국영령이 통탄할 일이기에 이번 집회를 개최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집회를 주도한 최영범 전 민주당 선전국장은 “이번 강기정 시장 현충탑참배 반대집회는 수고하신 이상의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한다”며, “참배에 참석한 많은 시민의 관심과 응원을 얻어낼 수 있었고, 특히 강기정 시장이 정문 출입을 하지 못한 채 쥐새끼처럼 뒷문으로 들락거리는 모습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명색이 국회의원이란 정치인들 조차 공산주의자 정율성을 기념하는 역사공원을 조성하는 광주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말문이 막혀 답변 조차 못해 우리에게 치도곤 맞는 부끄러운 꼬락서니를 보였다”며, “아마도 이번 집회를 본 시민과 정치인들은 정율성 공원조성 사업과 강기정 시장 등에 대해 새로운 인식과 각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범시민연대는 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 중단 및 철폐를 요구하기 위해 지난해 9월 26일에 광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13개 시민단체가 모여 결성된 단체이다. 그동안 기자회견 및 성명서를 세 차례 진행하고, 강기정 시장에게 공개질의서 및 항의서한을 두 차례 제출하고, 최근까지 31차례에 걸쳐서 매주 정기화요집회를 개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