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호남 실학 3걸 ‘존재 위백규’ 학술발표회 개최

16일 제6회 존재의 날 학술발표회 개최 김성 장흥군수 “문화·예술인의 활발한 활동 지원할 것”

2024-05-20     박종흥 기자

[퍼스트뉴스=전남장흥 박종흥 김효수 기자] 전국 최초·국내 유일 문학관광기행특구 장흥군에서 6회 존재의 날 학술발표회가 열렸다.

지난 16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열린 학술발표회는 조선 후기 문인 존재 위백규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됐다.

존재 위백규 선생(1727~1798)은 조선 후기 실학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문학, 철학, 역사, 과학, 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은 학문적 성취를 남겼다.

장흥군 관산리 방촌 출신 문인으로, 10세에 천문·지리·병서·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탐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계 윤봉구(1681~1767)를 스승으로 모시면서부터 본격적인 저술 활동에 들어가 학문의 폭과 깊이가 더해지게 됐다.

이때 쓰여진 저술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보다 103년 앞선 우리나라 최초 세계지리서라 할 수 있는 환영지’, 당시 민정의 부패상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제도 개혁을 주장하여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보다 50년 앞선 정현신보(政鉉新譜)’ 등이다.

2008년 전국 최초·국내유일 문학관광기행특구로 지정된 장흥군은 국문학사상 가사 문학의 발원지로 존재기념사업회를 비롯한 기봉백광홍선생기념사업회등 문학 단체에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장흥 출신 역사적 문인들의 명맥이 이어지도록 힘쓰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존재의 날 학술발표회를 통해 장흥 문학의 단단한 기틀을 재차 확인했다. 장흥의 문학인들을 비롯한 모든 문화·예술인들이 선조들의 명맥을 이어 마음껏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