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소방서,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 확대 홍보

2024-04-18     정동주 기자

 

전남

[퍼스트뉴스=전남무안 정동주 기자] 무안소방서(서장 김용호)는 올해 12월부터 시행되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 확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비치를 당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차량 화재는 초기에 진압하지 못할 경우 시트 및 내장재 등 가연물질에 의해 급격하게 연소 확대되는 특징이 있어 초기 소화를 위한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행법상 7인승 이상의 승용차 및 화물차 등에만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야 했지만, 올해 12월부터는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에도 소화기 비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시행된다.

차량용 소화기는 마트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 가능하며 자동차의 주행 환경을 고려해 지속적인 진동에도 문제없도록 제작된 소화기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자동차 겸영표시가 있는 소화기를 구입해야 한다.

김용호 소방서장은 차량용 소화기는 차량 화재 초기진화 시 소방차 한 대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다라며예상치 못한 화재로부터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