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24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설명회’ 개최

5년간 모든 시·군 학교복합시설 설치... 교육·문화 격차 해소 기대

2024-02-07     우영제 기자
5일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5일 학교시설을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2024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충남안전수련원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지자체 및 본청, 지원청, 학교 업무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교육부 우재근 사무관이 학교복합시설사업 추진 방향을, 한국교육개발원(KEDI) 이상민 팀장이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을 안내해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또 도교육청과 지자체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황인명 행정국장은 “학교복합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돌봄 및 방과후학교 운영이 활발해지고 지역 간 교육·문화 편차가 해소되는 등 지역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어 학생 수 감소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복합시설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돌봄··문화··체육시설 등을 학교 부지 내에 복합적으로 설치해 운영하는 시설을 말한다.

도교육청은 주차장을 포함한 수영장, 체육관, 도서관, AI정보 센터 등 지역 상생의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을 5년간 도내 모든 시··군에 1개 이상 학교복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위해 교육부로부터 총사업비 689억 원 중 24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