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암군 관내 사회복지 시설 및 아동센터에 '행복 나눔 보따리' 전달

영암군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우승희 군수, 민간위원장 김성실)

2023-12-29     이행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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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뉴스=전남영암 이행도 기자] 영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우승희 군수, 민간-김성실)는 새해를 맞이하여 관내 사회복지 생활시설 및 이용시설 중 급식을 제공하는 16개소 및 지역아동센터 17개소에 「행복 나눔 보따리」를 전달했다.

이번 물품은 한국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에서 새해맞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떡국떡 300봉지(총 300kg)를 기탁받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나눔 문화확산지원사업비로 500만원 상당의 소고기 100팩(총 70kg) 및 50만원 상당의 떡국떡 26되(총 73kg)를 추가 준비하여 함께 전달했다.

한국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의 봉사활동은 매년 11개 읍면 생활개선회원들이 사랑의 쌀을 모아 떡국용 떡을 만들어 기부하는 행사로 19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군 및 읍면 위원을 중심으로 회원들이 1년간 직접 농사지은 쌀을 활용해 12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영암농업기술센터에서 떡을 직접 가공하여 만든 떡국떡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경자 연합회장은 "지역의 어르신과 장애인, 아동들이 다가오는 새해에 따뜻한 떡국을 나눠 먹으며, 한 해의 시작을 행복으로 맞이하였으면 하는 마음과 우리 이웃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성실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복 나눔 보따리」(떡국떡·소고기)를 통해 사회복지 생활시설에 거주하는 생활인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복지 체감도가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장기간 경기 침체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기관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