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국토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최초 선정 쾌거

소태역 인근 1만 7천㎡ 면적 내…공공주택 583세대 공급

2023-12-25     한흥원 기자

 

국토부

[퍼스트뉴스=광주동구 한흥원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국토교통부·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공모에서 광주·전남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 등 주택 수요는 많지만 낮은 사업성과 주민 갈등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어려운 도심 내 노후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 주도 고밀도 개발을 통해 신속히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 규모는 광주 동구 소태역 인근, 사업 면적 17에 해당하며 도심 공공주택 583세대를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동구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국토교통부 및 LH와 적극 협력해 후보지 예정지구 지정 등 추후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공주택 복합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의 역세권을 활성화하고 공공이 주도하는 공동주택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1인 가구와 청년 등을 위한 양질의 주거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