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아산에 산단 추가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파란불'

케이밸리아산 일반산단·신창일반산단 최종 승인 2027년까지 4704억 투입해 105만㎡ 조성···일자리 창출 등 기대

2023-12-21     우영제 기자
케이밸리아산
케이밸리아산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가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일원 케이밸리아산 일반산업단지및 신창면 오목리 일원 아산 신창일반산업단지조성 계획을 최종 승인 고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파란불이 켜졌다.

20일 도에 따르면 케이밸리아산 일반산단은 3374억원을 투입해 57(17만평), 아산 신창일반산단은 1330억원을 투입해 48(14만평) 규모로 조성한다.

케이밸리아산 일반산단은 디스플레이산업 특화 단지로, 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전략에 맞춰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산단 종사자 및 지역 취약계층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 지원이 목적이다.

신창일반산단은 자동차산업 클러스터 조성 특화 산업단지이다.

도는 수도권 자동차 산업 관련 기업의 이전 촉진과 지역 전략산업의 집적 및 지원을 통한 산업 성장동력 확보와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새로운 산업수요에 대응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산업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케이밸리아산 일반산단 조성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 1538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4215억원 등 총 14753억원과 6500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신창일반산단은 생산유발액 6114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1907억원 등 총 8021억원과 고용유발 2700여 명으로, 이번 산업단지의 승인에 따라 총 22774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9200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도는 성공적인 산단 조성을 위해 국비를 지원받아 인근 음봉면 지방도 624호선(산동사거리-산동리) 2구간과 신창면 시도5호선(가덕교차로-남성1) 2.7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조성원가 절감 및 입주업체의 원활한 공업용수 공급과 종사자들의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도비를 투입해 관로 지원 사업도 진행 중이다.

유재룡 산업경제실장은 이번 산단 조성은 아산시 지역특화산업인 디스플레이산업의 강소기업 유치 및 자동차산업 집적지구 조성을 통한 뿌리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업들이 적기에 입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