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인 건강보건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광주 유일’ 우수상 수상 ‘뷰티힐링 프로그램’, ‘통합건강관리데이’ 등 장애인 사회복귀 기여 모범사례로 호평

2023-11-08     박철민 기자

[퍼스트뉴스=광주북구 박철민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시256개 보건소, 권역재활병원 등 장애인 건강보건사업 수행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수행기관 간 정보 교류를 통해 사업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북구는 우리 지역 CBR(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날개를 펼치다례를 공모하여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

북구의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사례는 장애인의 전반적인 건강관리는 물론 비장애인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한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와 지역의 다양한 의료재활시설과 인적 자원을 연계해 장애인들의 재활 프로그램 접근성을 대폭 제고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장애로 인한 우울감 등 정서 치유를 위한 뷰티힐링 프로그램과 장애인뿐만 아니라 장애인 보호자들의 건강관리까지 진행한 통합건강관리데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장애 돌봄을 통해 장애인 사회복귀에 크게 기여한 모범사례로 호평을 얻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장애인들이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보다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최일선에서 애쓰고 계시는 직원과 관계자분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건강보건 관련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필요한 장애인 통합건강서비스를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2023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 참석해 이번 공모전 우수기관에 수여된 장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