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안산 사할린동포 고향마을에서 "통합케어" 연합캠페인 실시

건강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사할린동포에게 지역사회 건강증진기관 협력지원

2023-09-14     이승찬 기자
안산

[퍼스트뉴스=경기성남 이승찬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백유진)는 작년에 이어 9월 8일(금요일) 안산 사할린동포 고향마을아파트에서 지역사회가 함께 찾아가는 "통합케어" 연합캠페인을 실시했다.

사할린 동포 마을에서는 언어장벽으로 인해 건강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현실이었지만, 영주귀국자노인회 자원봉사자 통번역 도움으로 건강 측정과 의료정보 전달을 원활하게 해 줌으로써 보편적인 건강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2021년부터 지역사회 건강증진 기관과 협력하여 건강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고 건강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한 지역사회 "통합케어" 연합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생활터 중심 건강증진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찾아가는 건강검진팀,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사동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LH공사경기남부지역본부,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 영주귀국자노인회, 사할린고향마을복지관이 "통합케어" 연합캠페인에 동참했다.

백유진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장은 "사할린동포 입주민에게 금연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금연환경을 만들어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통역을 맡아주신 고향마을 영주귀국자노인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며, 백센터장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통합 관리 하게 되었다며,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에서는 지역사회 연합캠페인을 통해 금연서비스가 미치지 못한 취약계층에 금연분위기를 확산하고 "담배없는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