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선비한복 영광대회(3차예선전)접수임박!!

2023-08-22     한흥원 기자

[퍼스트뉴스=한흥원 기자] 9월 25일 '대한민국 K~선비한복모델 선발대회' 본선을 앞두고 2023년 최종 예선3차 영광대회가 9월 16일 09시부터 전남 영광문화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 선비한복대회는 강항이 일본에 신유학, 제례문화(문묘)와 선비한복을 전파한 수은강항선생의 절의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3년 선비한복대회는 지난 5월 17일 강항이 태어난 날을 기념해 부산 농심호텔 대청홀에서 1차 예선을, 정유재란 당시 일본군에 끌려간 38명의 피로인들을 데리고 귀국한 날을 기념해 5월 19일 광주 데일리컨벤션 비스타홀에서 2차 예선대회를 진행했다.

또한 강항이 태어난 영광에서 3차 예선을 최종적으로 9월 16일 영광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2023년 선비한복 본선대회는 1~3차 부산, 광주, 영광예선대회를 통과한 참가자로 한해 오는 9월 25일 본선이 상사화축제 상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예선 참가 신청은 선비한복대회 홈페이지(www.edaynara.com)를 통해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주최측에서는 강항의 고장, 영광군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신분증지참시(3차 영광대회 참가자 한정) 참가비 25%를 지역상품권으로 환불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의 :010~4192~5182)

《편집자 주》
수은 강항(1567~1618년)은 영광 출신으로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 저항하다가 왜에 피로되었는데,  종호소호를 좌표로 선비의 절의정신을 지키며 왜의 동정을 기록하여 [적중봉소] 3부를 필사해 3명(김석복, 신정남, 왕건공)을 통해 조정에 보고했다.

또 간난신고를 겪는동안 일본에 유교[신유학, 제례문화(문묘)와 심의 즉 선비한복 등]를 전파해 일본 사회와 정치, 문화, 그들의 생활습관에 영향을 미쳤으며 강항의 신유학사상이 궁극적으로는 '일본 근대화의 출발인 명치유신의 효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