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2회 신활력·소상공인 경제 아카데미 개최

정갑영 前 연세대학교 총장 소상공인 성장전략 강연

2023-07-21     김형관 기자
고창군

[퍼스트뉴스=전북고창 김형관 기자] 고창군소상공인연합회(회장 전치호)와 고창군이 지난 20일 군민과 함께하는 제2회 신활력·소상공인 경제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소상공인, 기업인 등 100여명의 아카데미 회원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특히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생산하는 제품을 전시해 고창군 제품의 다양성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 줬으며, 경제 강연 및 정보 공유로 관내 소상공인기업인기관단체 간 경영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가 되었다.

아카데미 두 번째 강연은 정갑영 연세대학교 명예특임교수(연세대학교 전 총장)거버넌스와 소상공인 성장전략을 주제로 고금리고물가 시대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정갑영 교수는 지역 거버넌스와 소상공인 성장의 중대 요소로 민주적 지자체, 주민과의 공동체‘, ’지자체간 균형‘, 지역 상공인의 경쟁력을 꼽았다. 코로나19 펜데믹, -우 전쟁 발발 등 여파로 40년 만의 초 인플레이션 현상에 대한 원인과 대처방안, 소상공업의 특성과 성장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한국 경제의 구조적 특성과 지역 간 경제 불균형 속에서 우리 기업소상공인들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전략과 지역 특성을 살린 고부가가치 산업을 제시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강의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신활력·소상공인 경제 아카데미가 고창군 경제인들의 소통과 대화의 장으로서 고창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활력·소상공인 경제 아카데미는 2(홀수달)에 한 번씩 개최되며, 1만원의 아카데미 참석비를 납부하면 군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또한 경제 아카데미 회원은 고창군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연중 모집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고창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