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이 kbs 하부기관인가? 인터넷신문은 언론진흥재단의 사생아인가?(1)
한전이 kbs 하부기관인가? 인터넷신문은 언론진흥재단의 사생아인가?(1)
  • 이재수 기자
  • 승인 2023.04.30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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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 본부장
이재수 본부장

국민의힘에서 kbs 수신료 강제징수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독자들께서는 공영방송 Kbs에서 탈랜트 고 이영애씨를 죽음으로 몰고간 황토팩 사건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수 천억원대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기업에서 광고를 주지 않으니 멀쩡한 기업의 제품을 중금속투성이라고 국민들에게 고발한 것이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거둘 수가 없다.

기업이 물주이고 kbs방송은 어른이고 국민은 봉인가?

한전이 TV 수신료를 전기요금에 통합 징수하는 제도는 29년 전인 1994년에 도입됐다.

Kbs라는 공영방송이 국민들에게 공정한 방송을 할 수 있도록 광고수입에 좌고우면 하지 않는 안정적인 재원을 보장하자는 취지였다.

이후 KBS 수신료 수입은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6935억 원으로 전체 수입의 45.3%를 차지했다.

하지만 통합 징수제를 도입한 후로도 불공정 보도와 프로그램의 선정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안정적인 수신료 징수 시스템을 갖춰놓고 광고수입은 별도로 챙긴다. 구조조정을 약속했지만 연봉 1억 원이 넘는 직원이 절반이 넘을 정도로 방만 경영은 고질적 문제가 돼가고 있다. Kbs 수신료 강제징수는 폐지되어야 마땅하다.

"인터넷뉴스"가 세상을 바꿨다.

조중동 등 중앙언론의 판매부수 속이기와 천문학적 광고수입을 묵인하고 있는 언론진흥재단의 인터넷신문을 도외시한 "지역신문발전기금" 또한 폐지되어야 한다.

종이신문이 쉬는 날에도 끊임없이 뉴스를 생산해 내는 인터넷신문은 포털사이트의 총아이자, 이땅에 민주주의를 실현한 공로자인 것이다.

형평의 원칙하에 국민 누가 보더라도 납득할 수 있는 제도적 개혁을 당부드리는 바이며, 더불어민주당도 아닌 국민의힘에서 kbs 수신료 강제징수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국민을 위한 정당이 어느 당인지 의심스럽다.

문재인정부 5년 내내 언론의 눈치를 보느라 감히 하지 못했던 일을 국민의힘에서 하고 있는 것이다.

언론에 지배된 정당의 끝은 편중된 언론에 의한 정권교체였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할것 없이 부디 깊은 각성과 성찰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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