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참사(이태원참사)란? 참사 후 지금까지 무엇을 남겼는가?
1029참사(이태원참사)란? 참사 후 지금까지 무엇을 남겼는가?
  • 정석원 기자
  • 승인 2022.11.15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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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참사란 무엇인가?

1029참사 후 이상하기만 한 정부의 행태~
정석원 국장
정석원 국장

이제는 1029참사의 사건 윤곽이 어느정도 나온 이태원참사 혹은 1029참사라 부르는 사건을 기획취재로 나누어 올려보고자 하며, 오늘은 1029참사란 무엇인가?와 1029참사후 지금까지의 정부의 행태에 대하여 논하여 보고자 한다.  

1029참사란 무엇인가?
2022년 10월 29일 저녁 9시30분부터 이태원 해밀톤 호텔 골목뒤에서 할로윈 축제를 즐기기 위해 수많은 군중이 밀집했으나, 정부나 경찰의 인원통제가 전혀 일어나지 않아 15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3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끔찍한 사회적 참사를 초기에는 이태원 참사라 하였는데, 낙인효과 방지를 위해 1029참사라 부르기로 했다. 

이상한 소방청의 대응은 10시15분 신고 접수후 31분이 지나서야  소방청119상황실에 신고 내용을 전파했다. 빠르게 전파되기로 유명한 소방청이 왜 31분이나 지연하여 전파하였는가? 

늦장 대응의 경찰력은 신고 접수후 1시간 2분뒤 용산서로부터 출동지시를 받고, 신고접수 후 1시간 25분 후에 이태원현장에 도착했다.

1029참사 당일 이태원일대에서는 오후 6시쯤부터 압사 우려 112신고 등 위기 징후가 지속적으로 접수되었는데, 이런 접수를 무시하고, 게다가 사람이 죽었는데도 1시간 넘게 지체되어 출동 지시를 내린 이유가 무엇일까?

행정안전부는 사고발생 후 38분이 지난 싯점에 서울시청과 용산구청에 상황관리 지시를 하였고, 현장상황관 파견 조치는 사고발생 후 1시간 25분후에 했다. 

"1029참사는 이미 한달 전부터 예견되었다" 

경향신문 2022년 11월 6일자에 "[단독] 용산서, 10월초에도 서울청에 '이태원 인파 우려'보고 ..."관련 보고 다수" [이태원 핼러윈 참사]"에 의하면, 용산경찰서는 이미 10월초에 서울경찰청에 할로윈으로 인해 이태원동에 수많은 인파가 몰릴것으로 보고했다. 

사실 이태원 할로윈 축제는 올해가 처음이 아니었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도 수많은 인파가 이태원에 몰렸다.

하지만 이때는 수많은 경찰들이 이태원동 일대를 철저하게 통제하였기에 사고가 나지 않았고, 작년 이태원 할로윈 축제도 비슷하게 지나갔는데, 왜 올해는 이태원에 이런 조치들이 전혀 취해지지 않았고, 결국 1029참사가 벌어지고 만것이다.

1029참사당일 저녁 용산경찰서는 무엇하고 있었을까?

"서울경찰청의 마약단속" 지시에 따라 최초 25명으로 마약단속반을 편성하였다가, 서울경찰청의 지시로 50명으로 마약단속반을 확대 편성하여 마약단속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전의 사례, 참사가 발생할것 같은 사전보고등 모든것을 무시하고, "마약단속"에만 치중하고 있는 서울경찰청의 행태는 어떻게 이해하여야 하는가?

참사나 사태가 아닌 사고로 부르는 정부, 희생자가 아닌 사망자로 부르는 정부, 희생자 150명의 명단을 아직까지 철저하게 숨기는 정부, 위패와 영정사진도 없이 희생자들이 옷 몇가지를 주워다 만든 추모공간등 비정상적인 정부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길이 없다. 

작년과 올해의 차이는 정권이 바뀌어 위의 수장들이 바뀌었던 결과가 작년에는 참사가 발생하지 않았고, 올해는 참사가 발생하였다. 

참사후 지금까지 누구한사람 책임지는 사람은 없고, 지금까지의 모든 수사는 누구 탓을 하기 위한 수사에 전념하고 있는 현정부의 행태에 실망을 넘어 개탄을 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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