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김성환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시행한 광주광역시의회는 9월 26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의결을 거쳐 제310회 임시회에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인사청문특위는 김성환(61) 후보자가 행정과 조직관리 측면의 전문성도 인정되고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경영시스템 전략, 기술혁신등의 정책 수행에 확고한 소신이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이사장은 행정고시(33회) 출신으로 전라남도 사무관을 시작으로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국무총리실 국정과제 관리관, 광주 동구청장(민선6기) 등을 거쳤고, 미국 기후변화연구소(JGCRI)에서 기후변화 문제를 연구한 바 있다.

광주환경공단은 1977년 위생처리장관리소 업무를 시작으로 2013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뀐 뒤 하수처리장, 음식물자원화 시설, 영산강 시설, 광역위생매립장, 상무소각장 등을 운영 관리하고 있다.

이병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