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사전교육을 통해 이민여성농업인의 안정적 농촌정착 유도
[퍼스트뉴스=박채수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16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관내 이민 여성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전문여성농업인, 농협담당자 등 150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이민여성농업인 멘토 사전교육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여성농업인 농업정책교육과 다문화이해 및 양성평등교육, 농업일지 작성방법 등으로 이루어지며, 특히 교육과정에‘가슴 뛰는 행복을 찾아서’라는 강의를 통해 농사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여성농업인의 화합을 도모하는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서홍 본부장은 “이민 여성 농업인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주인공”이라며 “이민 여성 농업인들이 더 행복하고 당당하게 미래 농업을 이끌어가는 농업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민여성농업인 1:1 맞춤형 농업교육은 농촌 결혼이민여성(멘티)에게 전문여성농업인(멘토)을 연계해 농산물 재배에서 수확, 가공까지 농업기술을 전수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퍼스트뉴스 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