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협 이사장 선거와 관련해 목포시민들께 올립니다.
목포신협 이사장 선거와 관련해 목포시민들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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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2.1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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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목포시민 여러분께 호소(呼訴) 합니다.

오는 224일 시행되는 목포신협 임원(이사장, 부이사장, 감사, 이사)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입니다. 이번 선거 출마에 황당하고 불합리한 투표제도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첫째, 명백한 불평등선거

현행 선거법에는 투표권자가 누구인지를 각 후보들에게 알려 주도록 되어 있습니다.

시의원 선거는 출마하는 동의 주민이 유권자이지만 선관위에서는 유권자 명부를 각 후보들에게 통보해 줍니다.

군 단위 농··축협 조합장 선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목포신협은 지난해 1020일 임원선거 규약을 개정해 선거인 명부 배포를 금지하고 참관인 제도를 삭제했습니다. 그리고 유권자 명부를 목포신협에만 비치해 두고 본인이 유권자인지 아닌지 확인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명부 복사나 사진촬영은 물론, 현장에서 명단을 적을 수조차 없게 하고 있습니다.

25만 목포시민 중에 누가 목포신협 조합원인지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만일 선거인 명부가 특정 후보에게만 유출된다면 이는 불 보듯 뻔한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이런 깜깜이 선거가 과연 대한민국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4대 선거원칙에 합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둘째, 전형위원 제도의 문제점

목포신협 선거에는 전형위원이라는 이상한 제도가 있습니다.

전형위원들은 이사장 1, 부이사장 1, 감사 2, 이사 6인을 추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조합원들의 자유의사에 따라 행해지는 투표에 무슨 근거로 어떤 기준으로 누구를 추천한다는 말입니까?

초등학교 반장선거에 담임선생님이 선생님은 아무개를 반장으로 추천하니까 여러분 알아서 투표 하세요라는 말과 무엇이 다릅니까?

후보들의 자격검증(전과유무 등 선거법에서 정하는 자격유무)을 위한 전형위원은 필요하겠지만 노골적으로 한 쪽 편을 드는 이런 기울어진 운동장 선거가 과연 상식적으로 맞다고 판단하십니까?

목포시민 여러분

이 같은 이상한 선거제도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이사장이 자기 측근들로 이사, 감사 진을 구성해 주구장창 권력을 독점하겠다는 속셈이 아니겠습니까?

이러한 부패한 선거제도는 결국, 부패한 목포신협을 만들 수밖에 없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목포신협 조합원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미디어에 보도된 목포신협 이사장 비리도 이 같은 결과의 산물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박우영 이사장과 부인의 개인적인 소송비용을 신협에서 지불한 행위, 신협의 법인차량을 공휴일 상관없이 자가용처럼 가지고 사용한 문제점, 또한 이사장의 모친상 때 화장장 음식비용을 신협 법인카드로 사용하여 이에 문제를 제기하자 며칠 뒤 결제를 취소하는 등등의 사례를 볼 때 감사가 제 기능을 제때 발휘했다면 사전에 방지 또는 재발을 막았을것입니다. 목포신협의 이 같은 구조에서는 부패공화국의 부패사슬들이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목포시민 여러분

목포신협의 이익금이 전 조합원에게 골고루 환원될 수 있도록 하는데 힘을 모아 주십시오! 깨끗하고 부패 없는 목포신협을 만드는데 목포시민 여러분들의 격려와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목포신협 이사장 후보 문권태

목포신협 부이사장 후보 김선태

목포신협 감사 후보 정평국

목포신협 감사 후보 한순문

목포신협 이사 후보 장복남

목포신협 이사 후보 강두호

목포신협 이사 후보 이태연

목포신협 이사 후보 정홍배

목포신협 이사 후보 김성민

목포신협 이사 후보 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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