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형 로컬푸드 육성으로 도농 상생협력모델 제시
순천형 로컬푸드 육성으로 도농 상생협력모델 제시
  • 이현연 기자
  • 승인 2022.01.10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시민에 건강한 먹거리 공급, 농어민에 안정적 소득 보장 -
로컬푸드 1호 국가정원점
로컬푸드 1호 국가정원점

[퍼스트뉴스=순천 이현연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2022년 로컬푸드 매출액 140억원, 소비자회원 3만명 달성을 목표로 로컬푸드 활성화에 나선다.

순천 로컬푸드(주)는 시민과 농민이 함께 주주로 참여하여 지난 2016년 1호 직매장인 국가정원점을 개장한 이후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2018년 2호 호수공원점, 2021년 3호 신대점을 연이어 개장했다. 매출도 2020년 96억원에서 2021년 115억원으로 1년 사이 20%가 증가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로컬푸드 매출액의 86%가 생산농가로 환원되어 농가 소득증대에 직접 기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시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2022년 소비자 회원 3만명 목표달성을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신규 회원가입 인센티브, 특판전 및 이벤트 확대, 소비자 팸투어와 식문화 교육 등을 통해 고정 소비자를 확보하여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경영진단 연구용역을 통해 경영 내실화와 투명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만족도 조사, 생산자 및 출하품목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상품을 개발한다.

아울러 시 신청사에 4호점을 개장하는 등 장기적으로 직영점 확대를 통해 로컬푸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도 확대해, 로컬푸드를 통해 도농 복합도시에 걸맞은 도농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순천시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의 판로확대와 영세농가의 안정적 소득보전, 안전농산물 공급으로 시민의 건강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로컬푸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