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올해 ‘중소기업 경영 안정’ 6500억 원 지원
충남도, 올해 ‘중소기업 경영 안정’ 6500억 원 지원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2.01.06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대비 550억 대폭 증액…수요 많은 지원자금 규모 확대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6500억 원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550억 원 증액된 것으로 최근 5년간 자금 수요 감소로 지원 실적이 저조한 일부 자금 규모를 줄이고 지원 실적이 높은 자금을 대폭 늘린 것이다.

5일 도에 따르면, 분야별 지원금액은 창업자금 200억 원 경쟁력 강화자금 350억 원 혁신형 자금 1100억 원 기업 회생 자금 50억 원 제조업 경영 안정 자금 1200억 원 기술 혁신형 경영 안정 자금 700억 원 사회적경제 자금 50억 원 벤처·유망창업자금 50억 원 소상공인 자금 2800억 원 등이다.

구체적으로 도는 일반 제조업체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난해 1100억 원 규모였던 제조업 경영안정자금을 올해 1200억 원으로 100억 원 증액했다.

이 경영 안정자금은 일반 시중은행에서 담보나 신용대출을 원하는 업체에 도가 3억 원 이하의 융자추천서를 발급해 준다.

기술은 있으나, 담보가 부족한 벤처기업 등 혁신형 기업을 위한 기술혁신형 경영안정자금은 늘어나는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100억 원 증액했다.

이 기술혁신형 자금은 신용보증기금이나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받는 경우 도가 이자 보전을 한다.

 

또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소상공인자금은 지난해보다 1050억 원 증액했다.

이 소상공인 지원자금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받으면 도가 1.72.2%의 이자 보전을 한다.

기업이 부담하는 금리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 3.4%(초기 1년간 2.6%), 혁신형 자금 2.5%, 기업회생자금 2% 등이다.

이들 중 대출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은 대출 후 1년간 도가 0.8%의 이자 보전을 지원해 업체의 실질적인 부담 금리를 2.6%로 낮췄다.

제조업 및 기술혁신형 경영 안정 자금, 사회적경제 자금, 벤처·유망창업자금과 소상공인 자금은 업체 부담 금리의 1.753%를 도가 지원한다.

 

특히, 도는 지난 10월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시스템(www.cnfund.kr)을 새로 구축하면서 자금 신청 방식을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전환해 자금 신청을 위해 해당 시군이나 은행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기업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자금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온라인을 통해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창업, 경쟁력, 혁신형, 기업회생, 제조업 경영안정자금 등 5개 자금은 자금지원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받는 기술 혁신형 경영 안정 자금과 벤처·유망창업자금, 사회적 경제자금은 신용보증기금이나 기술보증기금에, 소상공인 자금은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해 수요를 최대한 반영해 지원 규모를 대폭 증액했다며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