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되어서 감사함과 함께 시민을 대표한 재정의 감시자로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부담감이 앞섭니다.
이번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예산특위’)에서 심사하게 될 내용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첫째는 2021년도 마지막 추경예산안 이른바 결산추경입니다.
두 번째는 2022년도 본예산으로 내년 목포시의 살림을 하는데 필요한 전체예산이 편성되어 있는 사항입니다. 세 번째는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이며 네번째로는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입니다.
모든 안건은 개별 상임위에서 검토 후 결정하고, 예산특위에서 다시 심의해서 마지막으로 의결하는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모두 중요한 사항이지만 내년도 살림인 2022년도 본예산안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결특위 위원의 한 사람으로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의원에게 주어진 사명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 시민의 대표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납부한 세금이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예결위원님들과 함께 재정 감시자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목포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예산이 잘 편성되었는지? 낭비성 및 선심성, 특혜성 사업은 없는지?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들이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계획되었는지? 그리고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 코로나 재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예산 등 살펴야 할 내용이 많습니다.
예결특위 위원님들과 함께 잘 살펴서 시민 여러분과 목포시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고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