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대학생과의 소통 창구 연다... ‘대학운영·학교생활 문제’ 직접 청취에 나서
국민권익위, 대학생과의 소통 창구 연다... ‘대학운영·학교생활 문제’ 직접 청취에 나서
  • 강경철 기자
  • 승인 2021.11.03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 지원정책 강화, 학사행정의 학생 참여 확대, 학점·수업·취업 관련 개선방안 논의

[퍼스트뉴스=강경철 기자]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위드 코로나) 방침을 앞두고 대학운영 및 취업 등 학교생활과 관련된 대학생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소통 자리가 마련됐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3일 정부서울청사 정부합동민원센터에서 권역별 국·공립대학 총학생회장 등과 만나 대학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24일 열린 국·공립대학 학생지도비용 제도개선 관련 대학생 간담회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대학생들의 소통창구를 마련해 달라는 대학생 대표들의 건의로 이루어졌다.

간담회에서는 총학생회 등 학생자치기구 역할 증대 대학 내 주요 심의·의결 기구에 학생참여 확대 대학 총장 선거 과정에서의 불공정 관행 개선 ·공립대 노후시설 개선사업 등 대학 운영과 관련된 국·공립대 총학생회의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생활과 관련해서는 대학생·청년 지원정책 정보제공 강화 비대면 수업, 절대평가로 인한 학점 인플레이션’* 문제 위드 코로나 시대 대면수업 단계적 확대 대학의 취업정보 제공방법 개선 등 대학생들이 맞닥뜨린 현실적인 문제가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 대학에서 높은 학점을 받는 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현상

국민권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학생들의 다양한 건의와 검토의견을 토대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향후 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대학운영 과정에서 학생참여 확대와 공정성 확보는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문제이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대학생들이 수업과 학점, 취업에 있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에서 대학생들의 고충을 충분히 듣고 현장의 의견이 반영된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