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 산업 육성·지원 전문가 머리 맞대
천일염 산업 육성·지원 전문가 머리 맞대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1.11.03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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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일염산업화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육성계획 논의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는 2일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에서 충청남도 천일염산업화추진위원회1차 회의를 열고, 천일염 산업 육성계획을 논의했다.

도 관계 공무원, 도 천일염산업화추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이번 회의는 위촉장 수여, 계획 보고, 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2019년 소금산업 진흥법을 근거로 천일염 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제정한 충청남도 천일염 산업 육성 조례에 따라 운영한다.

주요 기능은 충청남도 천일염 산업 육성계획 수립 및 변경, 활성화 방안 및 추진 과제 심의·자문 등이다.

위원회는 이필영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며, ·시군 담당 공무원, 도의원, 대학교수, 천일염 산업 관계자 등 총 14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천일염 산업 육성계획(20212023)을 발표하고 도내 산업 현황 및 추진 전략·과제 등을 공유했으며, 이를 토대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육성계획은 최근 저염식 위주 식품 소비문화 확산 등으로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고부가가치화, 판로 확대 등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마련했다.

 

천일염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비전으로 하며, 주요 전략은 효율적인 생산 기반 구축 및 고부가가치화 유통 구조 선진화 국내외 소비 촉진 및 6차 산업화 추진이다.

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염전 44개소가 운영 중이고 이들 염전에서 지난해 생산한 소금은 천일염, 송화 소금, 자염 등 총 8700톤으로 판매액이 약 37억 원에 달한다.

생산 면적이 줄고 장마·태풍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산지 가격(/20)20182860, 20193280, 20206280, 올해 1500025000원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이에 도는 육성계획을 바탕으로 품질 향상을 통한 소비자 신뢰 제고 및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수출형 산업으로의 활로를 모색하는 등 소비시장 변화에 맞춰 유통 구조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자문회의에서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육성계획의 실행력을 담보하고, 도내 천일염 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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