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코로나19 방역·지역경제 활성화 집중"
양승조 지사, "코로나19 방역·지역경제 활성화 집중"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1.09.08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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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종합대책 발표...6대 분야 18개 과제
양승조 지사가 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양승조 지사가 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양승조 지사는 7"도는 추석 명절을 전후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주력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종합대책을 보면, ‘방역과 지역경제를 고려한 민생 안정이라는 기본원칙 아래 지역 상권 활성화로 넉넉한충남,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로 '건강' 충남, 물가안정과 경제회복에 따른 상생충남 소외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충남, 도민이 안심하는 안전충남, 연휴에도 쾌적충남 등 6대 분야 18개 중점과제로 구성됐다.

양 지사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증가에 따라 8명까지 가족모임을 허용하는 정부 방역 대책 기조도 반영했다""우선 코로나 19확산방지를 위해 도내 17개소 비상방역 및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기관과 시군 질병관리청 간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권역별 신속 대응팀을 가동해 감염병 발생시 역학조사 등 사후관리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백신접종과 관련해선 “160여 개 위탁 의료기관을 통해 신속 대응하며, 자가 격리자 관리 등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명절로 성묘객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봉안시설은 인원 분산을 위해 추모객 총량 예약제와 함께 온라인 성묘시스템을 운영하고 오는 26일까지 터미널과 역,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추석 전 지급을 위해 시군과 전담 TF팀을 꾸리고, 거동이 불편한 도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신성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국민지원금은 내수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역 농수축산물 온오프라인 판촉 행사를 실시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지역 소상공인과 사회적 기업 상품 구매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도 펴고, 전통시장 활성화 운동도 추진한다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 효과가 큰 지역화폐는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할인 구매 한도도 100만 원으로 늘린다고 말했다.

특히, “물가안정과 경제 회복 지원을 위해서는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면서 “30개 품목의 수급 상황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원산지 허위표시도 집중 단속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집합금지·영업제한 등 행정명령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희망회복 자금을 지원한다“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 융자지원과 총 1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소망대출, 영세사업자 세정 지원도 확대하고 코로나19로 승객이 감소한 법인택시, 노선·전세버스 종사자 7950명에게도 소득안정자금(1인 당 8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외 이웃을 위한 대책과 관련해선 지자체-자원봉사단체-민간 합동 집중 자원봉사주간을 10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하고, 취약계층 대상 음식 나누기, 벌초 서비스 등 맞춤형 지원 활동을 편다. 116개 사회복지시설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연휴 기간 중 결식아동 등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무료급식, 돌봄, 상담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고 언급했다.

양승조 지사는 끝으로 따뜻한 우리 고향, 친지와 함께 하는 명절, 평온한 일상 회복을 위해, 조용하고 성숙하며 더 큰 사랑과 따듯한 정을 나누는 추석 명절을 만들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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