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소아당뇨 학생을 위한 ‘그린나래(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 보건교육 자료 책자를 개발·보급, 지역사회의 관심이 뜨겁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개발 보급된 교육자료는 초등 6차시, 중등 4차시로 구성돼 있으며, 각 차시별로 PPT 교육자료를 만들어 본청 누리집 – 체육건강과 - 학교보건 게시판에 탑재했다.
자료집 내용은 소아당뇨의 이해, 인슐린·글루카곤 투약 방법, 운동요법을 비롯해 건강한 음식 고르기와 나의 식사 계획 세우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마음껏 감정을 표현하기, 소망나무 가꾸기 등 정서·정신 건강을 위한 지침서도 수록돼 있다.
이번 자료는 본청 소속 보건교사 6명이 개발·편집에 참여했으며, 올해 소아당뇨 학생이 재학하는 137개 학교에 배부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 보건교사는 소아당뇨 질병을 앓는 학생들이 학교생활 중 어려운 점은 없는지, 몸이 불편하지는 않은지, 마음의 상처는 없는지 등을 일상적으로 살피면서 많은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교육청은 보건교사의 전문적인 업무능력 향상과 당뇨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적 특수 건강상담을 실시할 수 있도록 ‘2021 소아당뇨 학생 보호 대책 계획’을 수립해 각급 학교에 배포했으며, 이번에 ‘소아당뇨 개별 맞춤형 건강상담 보건교육자료’를 추가로 개발해 보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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