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송주현 전남대 의대교수 작품통해 환자에게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
서양화가 송주현 전남대 의대교수 작품통해 환자에게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
  • 박채수
  • 승인 2021.08.18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5일까지 전남대병원 CNUH갤러리에서 전시회

‘Silva;치유의 숲’ 주제…꽃 소재 작품 20여점 선봬

‘그림 그리는 의대 교수’의 작품을 통해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한다.
전남대병원 1동1층 CNUH 갤러리 환자쾌유 기원 작품 전시회

[퍼스트뉴스=박채수 기자] 서양화가인 송주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내달 5일까지 전남대병원 11CNUH 갤러리에서 환자쾌유를 기원하는 작품 전시회을 갖는다.

CNUH 갤러리에서 의과대학 교수 출신 화가가 전시회를 갖는 경우는 지난 2013년 오픈한 이후 처음이다.

이번 전시회는 ‘Silva ; 치유의 숲을 주제로 꽃을 소재로 한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짙은 색 바탕에 화려한 색채의 꽃을 표현한 작픔들에서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강하게 전하는 듯하다.

특히 치유의 숲이라는 제목의 작품에서는 핑크빛, 붉은색, 흰색의 활짝 핀 꽃들의 다양한 모습이 마치 향기로운 꽃내음과 함께 마음의 평온을 안겨주는 듯 갤러리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송주현 교수는 어릴 적부터 그림을 좋아해 꾸준히 취미로 그려오다 지난 2019년 부산국제미술대전에 입상해 사실상 국내 화단에 등단하게 됐다.

이후 현대미술작은그림축전 피카소상·예술대제전 특선 등을 수상하고,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한국창조미술대전 등에서 다수의 상을 받았다.

꽃을 통해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송주현 교수는 작업노트를 통해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나는 지금 핑크색의 꽃들로 가득한 숲 속 어딘가에 있다/이 숲 속은 수 많은 이들의 희망이 가득한 숲//오늘도 확신이 드는 인생의 방향을 찾아 핑크색 숲속을 거닐어 본다

송주현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학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연세대 해부학교실 강사, 동국대 의생명공학과 연구초빙교수 등을 거쳐 현재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