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247명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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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1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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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잃고 외양간도 못 고친 문재인 정부, 대통령은 사과하고 국방부장관 즉각 경질하라


지난 4월 국방부장관, 해외파병 함정은 필수작전부대 우선 접종 대상이라고 해놓고 이제 와서 핑계 대잔치!
하태경 국민의힘 국회의원
하태경 국민의힘 국회의원

해외파병 청해부대에서 초유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직무유기의 엄중한 책임을 물어 국방부장관 즉각 경질해야 합니다.

지난 4월 저는 우리 해군함정 ‘고준봉함’에서 3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자 이에 대한 대책으로 밀집생활을 하는 군 장병들에게 우선적으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그러자 국방부장관은 4월 28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밀폐 생활하는 필수작전부대 4만6천명을 우선접종대상으로 선정”해 우선적으로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국방부는 전날인 4월 27일에는, 해외파병 인원과 함정은 필수 작전부대 대상 우선 접종에 해당한다고 구체적으로 보고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국방부장관과 국방부의 보고가 이번 청해부대 집단감염으로 모두 거짓말이 되었습니다.

계획을 세워놓고도 시행을 하지않아 소 잃고 외양간도 못 고친 것입니다.

이게 나라입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나라다운 나라는 도대체 어디로 갔습니까?

지난 4월에 한 번 당하고도 또 당한 무능한 장관에게 우리 장병들의 생사를 더 이상 맡길 수는 없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알고도 못 막은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 국민에게 사과하고 국방부장관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 즉각 경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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